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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Mio Babbino Caro from Gianni Schicchi - Puccini

그♥남자♡♬ 2007. 7. 18. 01:01
 


푸치니 오페라 자니스키키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O'mio babbino caro from Gianni Schicchi


O mio babbino caro,
mi piace è bello, bello;
vo'andare in Porta Rossa
a comperar l'anello!
Sì, sì, ci voglio andare!
e se l'amassi invano,
andrei sul Ponte Vecchio,
ma per buttarmi in Arno!
Mi struggo e mi tormento!
O Dio, vorrei morir!

Babbo, pietà, pietà!
Babbo, pietà, pietà!


 

푸치니의 3대 단막극중 하나인데, 이것이 특히 유명한 이유는 이 안에 있는 아리아 하나가 너무 떴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줄거리가 코믹 하면서 잘 짜여있고..줄거리만으로도 충분히 즐길만한 오페라입니다.


어느 부자가 죽었다..유언은 모든 재산은 교회로 헌납 한다고 되어 있고.. 유가족들은 기절 직전 ,,분노..사람들은 자니스키키에게 아직 부자가 죽지 않은 것 처럼 대신 목소리 연기를 해달라고 합니다.  의사가 사망 확인을 하러 오는데 자니스키키가 대신 침대에 누워 아직 안 죽었으니 유언을 받을 참관인을 부르라고 합니다.


참관인들이 오는 사이에 자니스키키는 사람들에게 이게 밝혀지면 모두가 손목이 잘린다고 경고를 한 후 참관인들이 오자 부자인 척 침대에 누워 유언을 시작합니다. 땅은 누구를 주고 .... 이 집은 친구인 자니스키키에게 줘라. 가족들이 펄쩍 뛰나....손목..손목.. 소리에 다들 기가 죽어 버린다. 자니스키키는 이렇게 집을 구하고 친척들을 내 보낸다. 마지막에 관객에게 이건 사랑하는 딸을 위한 사기이므로 무죄라고 말하고 막이 내린다..


딸이 아버지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하겠다며 부르는 노래가, 오! 사랑하는 아버지이다." 사랑하는 아버지 저 남자와 결혼을 못하면 물에 빠져 죽어 버릴 꺼여요" 라는 노래. 원곡 자니스키키는 뭐랄까 좀 황당한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그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노래 가사 역시 좀 황당한 구석이 있으나 곡조 만큼은 정말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