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은 이런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이런 사랑이었으면 합니다..... 하루를 마감하고 잠들기전 눈을 감고 생각 하는 마지막 사람이 내 사랑이었으면 합니다.. 아침에 눈을 떠 제일 먼저 이름을 불러줄 사람이 내 사랑이었으면 합니다. 길을 가다 맛있는 것을 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내 사랑이었으면 합니다. 손이 시려 누군가의 따뜻한 손이 그리워질때 제일 먼저 내 손을 잡아줄 사람이 내 사랑이었으면 합니다. 화가 나있는 나에게 짧은 입맟춤으로 애교 떠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새침하게 삐져있으면서도 내가 달래주길 바라며 내 모습을 곁눈질 하는 그런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떡볶이를 한 입 가득 물고도 오뎅 한 꼬치를 손에 더 들고서야 흐믓해 하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길을 걸을 땐 더운 한여름에도 내 팔에 매달려 조잘조잘 대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JLO향수의 비누향기 같은 향기를 담고 있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내가 지쳐 힘들어 있을때 따끈한 캔커피 하나를 아무말없이 내밀어 주는 그런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사랑을 위해 왕관을 버릴수 있는 깊은 사랑의 믿음이 있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내가 웃을때 이유도 모르면서 무작정 그냥 큰소리로 따라 웃어주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밤새 전화기를 붙들고 할말이 없어 숨소리만 듣다가 잠들줄 아는 열정이 있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슬픈영화를 볼땐 말없이 눈물을 훌쩍이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하루에 몇번씩 문자로 날 기쁘게 해주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가끔은 약속장소에 만저 나와 나를 기다리며 콧노래를 흥얼대며 즐거워 하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가끔은 엽기스러운 모습의 사진을 핸드폰으로 보내 웃음을 짓게 하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나의 작은 이벤트에 감동해서 눈물을 흘려주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다른이에게 바보 같이 보여도 마냥 착하기만한 그런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내 사진의 평생 모델이 되어 이쁜 추억을 같이 만들어 갈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세 번은 내 생각을 하는 그런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똑똑한것보단 현명하고 지혜로운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사람의 겉모습이 아닌 그 사람의 속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이쁜 것보단 귀엽고 맘 따뜻한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작은 약속의 의미까지도 소중히 생각 하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나하나만을 바라봐주는 해바라기 같은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나보다는 우리라는 말을 더 자주 쓰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내주머니의 동전 하나가 한 사람을 기쁘게 할수 있다는 것을 아는 따뜻한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내 그늘에서 행복해 하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세상 모두가 나를 의심해도 아무 의심없이 내 말을 믿어 주는 그런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한밤중에 보고 싶어 찾아가도 잠에 취해 눈을 비비면서도 반겨주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내 아픔까지도 모두 자기것인양 같이 나누려고 애쓰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가끔은 엉뚱한 행동으로 나를 당황케 하고는 깔깔대고 웃어 주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거짓말 보다는 눈물의 용서를 구할수 있는 용기있는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런 당신을 사랑하는것이 ... 나였으면 합니다............